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에서 변화가 없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0.1% 올랐다.
PCE지수는 전년과 비교하면 1.5%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1.6%에서 상승폭이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지표 결과에 대해, 지난 봄부터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물가 목표가 연 2.0%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에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지난 8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에 비해 0.5% 증가하고, 개인소득은 0.3%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