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軍 입는 로봇 시험 보행
(사진=연합뉴스)
한국軍의 입는 로봇 시험 보행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제5연구기술본부 국방무인기술센터는 하체에 힘을 실어줘 수십kg의 무거운 배낭을 메고도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지(下肢) 근력 증강 로봇'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날 실험을 진행한 '입는 로봇'은 무게 45㎏의 배낭을 메고 시속 4㎞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단계 개발을 마친 상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올해 2단계 개발에 착수, 오는 2016년까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50㎏의 짐을 지고도 시속 6㎞로 빨리 걸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이 202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실용화되면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장시간 행군할 때 생기는 병사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軍 입는 로봇 시험 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軍 입는 로봇 시험 보행,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이 현실로?" "한국軍 입는 로봇 시험 보행, 기대된다" "한국軍 입는 로봇 시험 보행, 날아다닐 수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