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국제 상품시장에서 금값과 유가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03(1.10%) 상승한 배럴당 94.57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금은 3.40달러(0.3%) 오른 온스당 1218.8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홍콩의 민주화 시위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가운데 소비 지표가 호전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금리를 시장의 예상보다 서둘러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된 영향이다.
이날 미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가 전달보다 0.5%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마이너스 0.1%)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 전망치 평균(0.4% 증가)을 웃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