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6대 커피 소비국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80개국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 소비자들이 소매점에서 구매한 커피는 11만1905톤(t)을 기록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위는 79만7053t을 소비한 미국이 차지했고 브라질(67만5839t), 독일(37만5460t), 프랑스(16만6435t), 이탈리아(15만3629t)가 나란히 2~5위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필리핀(11만541t), 폴란드(10만8280t), 일본(10만8050t), 러시아(10만7277t)가 10위 안에 들었다.
전통적으로 차를 많이 마시는 중국 소비자들이 지난해 소비한 커피는 4만4000t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