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테스트족 기승..."들키면 돈 내야 하니 빨리…"

입력 2014-09-30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폰6 플러스

(사진=뉴시스)

전세계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테스트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영국 청소년 두 명은 아이폰6 플러스의 휘어짐 현상, 일명 '벤드게이트'를 실험하기 위해 애플 매장에 진열된 아이폰6 플러스를 구부리는 장면을 직접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대범한 주인공은 영국에 사는 대니(15)와 카일리(15). 이들은 아이폰6 플러스의 휘어짐 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인근 애플 매장에 들어갔다. 이들이 찍어 올린 영상에서 이들은 매장에 진열된 아이폰6 플러스를 여러 번 구부리고 매장 직원에게 아이폰6 플러스의 휘어짐 현상을 직접 묻기도 한다.

또한, 대담하게도 이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얼굴을 영상에 노출시키고 "만약 들킬 경우 돈을 내야 하니 빨리 매장을 나왔다"는 목소리도 녹음했다. 영상은 논란이 된 후 즉시 삭제됐으나 사본이 떠돌아다니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대니와 카일리는 동영상을 올린 이후에 다시 사과문을 올렸고, 카일리는 "만약 애플이 직접 자신들에게 연락해온다면 친구인 대니와 함께 자신들이 훼손시킨 아이폰6 플러스의 대가를 지불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디어 매체 더버지와 데일리닷 등은 아이폰6 플러스의 휘어짐 현상을 매장에서 직접 실험하는 건 이들만이 아니라고 밝히며, 미국 이동통신사 AT&T의 매장에 들러 아이폰6 플러스가 정말 휘어지는지를 실험하고 결과를 직접 트위터로 전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0,000
    • +0.29%
    • 이더리움
    • 4,797,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46%
    • 리플
    • 2,010
    • +6.74%
    • 솔라나
    • 344,700
    • +1.32%
    • 에이다
    • 1,418
    • +3.28%
    • 이오스
    • 1,152
    • +1.05%
    • 트론
    • 290
    • +2.47%
    • 스텔라루멘
    • 701
    • -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3.27%
    • 체인링크
    • 25,680
    • +11.9%
    • 샌드박스
    • 1,045
    • +2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