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다음 등 32개사의 보호예수가 10월 중 해제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정 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토록 한 주식 총 32개사, 1억3300만주가 오는 10월 매각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8300만주, 7개사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15일 STX엔진총 발행주식수의 41.7%에 달하는 물량이, 25일에는 슈넬생명과학 지분의 6.8%에 해당하는 물량이 전매제한 해제된다. 또한 28일부터 로엔케이 주식 465만7570주(7.8%)도 전매제한이 해제된다.
남광토건은 총 발행주식수의 3.8%에 해당하는 물량이 3자배정 유상증자를 이유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현대페인트도 15일 주식 1241만1987주(48.2%)가, 범양건양은 25일 주식 219주가 의무보호예수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은 25개사 5000만주가 매각제한 해제된다. 7일에는 큐브스 총 발행주식 수의 8.2%에 해당하는 113만5072주가, 14일에는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 주식 1674만9422주(24.5%)가 전매제한 해제된다. 선데이토즈는 스팩(SPAC)합병을 이유로 18일 55만2500주(1.7%)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15일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식 233만주가 영업자산양도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이유로 의무보호예수가 해재된다.
10월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는 지난달(4100만주)에 비해 226.2% 늘었으며 전년(4300만주) 대비로는 2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