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홈페이지
'다음카카오'는 다음의 시가총액 약 2조2250억원에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해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네이버의 26조원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막대하다.
출범식에 앞서 열리는 다음카카오 이사회에서 최세훈 다음대표와 카카오 이석우 대표가 공동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출범식에서는 양 대표가 직접 다음카카오의 출범을 선언하고, 미래 비전과 포부를 밝힌다.
이후 10월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다음카카오의 명칭이 정식으로 확정된다.
다음카카오는 다음의 제주도 본사 인원을 제외한 카카오와 한남동 다음 사옥의 인원 2700여명이 판교에 둥지를 튼다.
다음카카오는 앞서 30일 다음카카오의 공식홈페이지를 열었고, 출범식 당일 새로운 CI와 BI를 공개한다.
한편 다음카카오 최대 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22.2%), 2대 주주는 케이큐브홀딩스(17.6%), 3대 주주는 중국 텐센트(9.9%), 4대 주주는 위메이드(4.1%)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