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8월 영업이익이 4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362억원으로 6.6%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의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2%로 전년 같은 기간 84.5% 대비 7.7%나 늘어났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일반, 장기상품보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영향이 영업이익 감소에 가장 큰 원인이다”며 "8월 집중호우 건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동부화재의 8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48.4%, 55.7% 늘어났다.
한편, IFRS 기준 8월 동부화재의 자동차·장기·일반을 모두 합한 손해율은 85.4%이며, 투자이익은 721억원(4.1%)이다. 당기순이익은 36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