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월 중 6조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일자별·만기별 발행물량은 △7일 국고채 3년물 1조7000억원, 30년물 7000억원 △14일 5년물 1조7000억원 △21일 10년물 1조8000억원 △28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32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9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입찰신청을 할 수 있다. 국고채 조기상환은 1조5000억원 규모로 22일, 국고채 교환은 500억원 규모로 16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달 명목국고채 7조7890억원, 물가채 700억원 등 총 7조859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