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개시도 월세가격 전월대비 보합세···수도권은 하락

입력 201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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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 전국 주요 도시의 월세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9월 8개시도 월세가격이 전월(2014.8월) 대비 변화가 없는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가을 이사철이 오며 전․월세 거래 및 문의가 활발한 가운데 수도권은 임대인의 월세전환 지속으로 인한 월세 공급 증가로 0.1% 하락, 지방광역시는 소형주택에 대한 가을 이사철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1% 하락, 지방광역시는 0.1%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0.1%), 경기(-0.1%), 인천(-0.1%)이 모두 떨어졌다.

서울 강북(-0.1%)지역은 소형주택 중심으로 임대인이 전세에서 월세전환으로 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강남(-0.1%)지역은 소형 연립/다세대 및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공급이 늘어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이번 달 서울의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경기 지역은 임대인이 전세에서 월세전환 및 노후화된 단독주택의 수요감소 영향으로 경기는 전월대비 0.1% 내렸다. 인천은 임대인의 월세선호 및 소형주택의 공급 증가, 임차인의 전세선호 현상에 따른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인천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울산(0.3%)은 현대중공업 등 고용인구 증대에 가을 이사철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0.1%)은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단독주택 중심으로 월세수요가 증가했고 대구(0.1%)는 전세가격 비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수요에서 월세수요로 전환되고 있다.

부산(0.0%), 광주(0.0%)는 신축 다세대 및 오피스텔 공급증가와 가을 이사철 수요증가가 혼재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유형별로 단독, 아파트는 보합,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1%)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2%) 단독(-0.1%), 아파트(-0.1%) 순으로 떨어졌고 지방광역시는 오피스텔은 보합, 단독(0.1%), 아파트(0.1%)는 상승을 기록한 반면 연립/다세대(-0.1%)는 하락했다.

한편 월세이율은 8개시도 0.78%(연9.4%)를 기록했고 지역별로 수도권 0.76%(연9.1%), 서울 0.73%(연8.8%)로 조사됐다. 울산(0.88%, 연10.5%)이 가장 높고 서울 강남지역(11개구, 0.71%, 연8.5%)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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