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타는 100세이상 노인 전국 35명

입력 2014-10-01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세 이상 노인 가운데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이 전국에 35명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약 350만명이 국민연금(노령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을 받고 있으며, 이 중에서 100세 이상 수급자는 모두 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유가족에게 남긴 국민연금을 받는 유족연금 수급자로 월평균 21만3000원의 연금을 수령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서울 서초구에 사는 강모(102세)씨로 1993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연금을 받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명 △대구 1명 △인천 2명 △울산 1명 △경기 6명 △충북 2명 △충남 3명△경북 6명 △경남 3명 △전북 3명 △전남 2명 △제주 2명 등이다.

또 한 가구 안에서 2명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8월 말 기준 38만8천680명으로, 이들은 월평균 29만7천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평생월급인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설계서비스, 국민연금 실버론 등 다양한 연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금공단은 제18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1일 전국 지사별로 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노인 35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74,000
    • -0.56%
    • 이더리움
    • 2,80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1.05%
    • 리플
    • 3,424
    • +2.15%
    • 솔라나
    • 186,000
    • -1.27%
    • 에이다
    • 1,067
    • -0.93%
    • 이오스
    • 742
    • -0.4%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16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0.28%
    • 체인링크
    • 20,740
    • +4.75%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