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12월 부산-하노이 취항…아·태 지역 장거리 노선 확대

입력 2014-10-01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베트남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부산-하노이 정기노선 공식 취항 행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이 오는 12월부터 부산-하노이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또 2015년에는 인천-호치민 직항 노선도 추가한다.

비엣젯항공은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산-하노이 정기노선 공식 취항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 중인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호앙 쭝 하이 베트남 공산당 부총리,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 주요 3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인천에서 다낭과 하노이로 가는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곧 대만과 일본 등 기타 주요 국가에서도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다.

인천-하노이 정기편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 구간에 한해 기내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내식은 타 저가항공사와 달리 핫 밀 형태로 제공된다. 또 한국 승객의 편의를 위해 한국 발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비엣젯항공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 여행 수요는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항공편을 가능한 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싱가폴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에 100대의 항공기 제작을 주문했으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1,000
    • +2.77%
    • 이더리움
    • 4,677,000
    • +7.84%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7.74%
    • 리플
    • 1,651
    • +6.24%
    • 솔라나
    • 355,600
    • +6.18%
    • 에이다
    • 1,118
    • -1.93%
    • 이오스
    • 920
    • +3.95%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45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1.71%
    • 체인링크
    • 20,610
    • +1.53%
    • 샌드박스
    • 480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