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사이언스 대덕어린이집에서 최근 엔저 움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오늘 엔화 움직임은 조금 다르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엔저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 경제의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는 부분을 주의를 기울여서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핫라인 참여 기업인 40명과 오찬 간담회에서 "엔저로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설비투자 등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기업들이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원·엔 환율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수준에 관해 언급하기보다는, 환율이 위로든 아래든 한 방향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