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금호석유화학이 서울고등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항고를 제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청구내용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 사이의 주주총회결의 부존재확인 등 사건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정창영ㆍ정건용 사내이사의 직무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취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 소송은 지난달 22일 법원의 신청기각 결정된 집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