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병이란, 날씨변화에도 극심한 고통…남성 평균 23세 첫 진단, 여자는?

입력 2014-10-01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브리병이란

4만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는 극희귀질환 파브리병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브리병이란 X염색체가 불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리소좀에 있는 가수분해 효소의 활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당지질 이상을 초래해 증세를 일으킨다.

땀감소증, 선단지각이상증, 심한 통증, 혈관각화종이 나타난다. 때로는 각막혼탁, 심장허혈, 심근경색증, 신장이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증세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결국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돼 사망에까지 이른다.

파브리병 환자들은 아동기부터(남성의 경우 평균 9세, 여성은 평균 13세에 발현) 말초신경증상들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손·발이 저리고 땀의 분비가 감소되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진단을 받는 나이는 평균적으로 남성이 23세, 여성이 32세에 이른다.

파브리병 환자들은 청력 손상, 심한 복통, 손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가 진단법으로 얼음물에 발을 담갔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면 의심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곧바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파브리병 정보를 얻은 네티즌들은 "파브리병이란 무슨병일까 했는데 정말 고통이 심할 것 같아요", "파브리병이란 것 정말 무서운 거군요", "파브리병 환자분들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네요", "파브리병이란 희귀질환 빨리 치료법이 개발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54,000
    • +0.72%
    • 이더리움
    • 4,731,000
    • +7.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5.95%
    • 리플
    • 1,939
    • +21.8%
    • 솔라나
    • 362,900
    • +6.64%
    • 에이다
    • 1,205
    • +9.15%
    • 이오스
    • 982
    • +7.09%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6
    • +15.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37%
    • 체인링크
    • 21,390
    • +4.04%
    • 샌드박스
    • 50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