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경남오페라단 정찬희 단장에게 경남오페라 발전을 위한 특별 후원금 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경득 경남은행장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남은행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내 유일한 오페라단인 경남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을 수년간 후원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03년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토스카’ ‘논개’ ‘나비부인’ 등 지금까지 총 4편의 작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4억3000만원에 달한다.
내달 27일과 28일, 30일 창원 성산아트홀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질 경남오페라단의 13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은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수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27일 창원 성산아트홀과 30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에 거래 고객 3000여명을 초청, ‘지역민을 위한 KNB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