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ㆍ탁구여제 현정화로 본 스포츠 스타들의 음주운전 사례…김민구, 벤트너, 데쿠 등

입력 2014-10-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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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사진=뉴시스)

1일(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의 음주운전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수영 황제로 통하는 펠프스는 1일 새벽 1시40분께 미국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면서 경찰에 적발됐다.

펠프스는 규정 속도의 두 배가 넘는 속도로 난폭 운전을 했고 반대 차선까지 침범하는 등 위험한 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의 음주테스트 결과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때를 같이 해 국내에서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켰다. 적발 후 음주 정도를 측정한 결과 무려 0.201%의 혈중 알코올 농도로 나타내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펠프스와 현정화 감독 등은 한때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스포츠 스타 출신이다. 하지만 유명 스포츠 스타들 중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경우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서는 최근 국가대표 농구 선수 김민구가 지난 6월 음주 후 교통사고를 일으켜 큰 부상을 당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의 제이슨 키드 역시 미국 뉴욕에서 음주운전으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로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제이슨 키드는 음주운전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한편 음주운전의 위험을 경고하는 프로그램에서 봉사 활동을 한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에도 이 같은 사례는 적지 않다. 토드 헬튼, 맷 부시, 마이클 피네다, 마크 그레이스 등 적지 않은 전현직 선수들이 음주운전 사례가 적발돼 처벌을 받았고 일부는 면허정지 등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선수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스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올시즌 볼프스부르크로 자리를 옮긴 덴마크 출신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 역시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데쿠 역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수영 황제 펠프스와 현정화 감독의 음주운전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의 음주운전 사례를 접한 네티즌은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정말 엄벌에 처해야 한다"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외국 스포츠 스타들도 많이 걸렸구나"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김민구는 부상이 심하다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으려나"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스타든 아니든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될 일"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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