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피카 상대로 전반에만 1골 1도움…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레버쿠젠 전반 2-0 리드)

입력 2014-10-0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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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벤피카' '손흥민' '손흥민 골'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이 벤피카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기록했다(사진=AP/뉴시스)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손흥민이 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벤피카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기록했다.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칼하노글루, 벨라라비 등과 함께 이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 공격수 키슬링을 보좌해 이선 공격수로 나선 것.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부터 벤피카의 골문을 매섭게 위협했다. 레버쿠젠은 결국 전반 25분 키슬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득점은 키슬링이 올렸지만 사실상 손흥민이 절반 이상 득점에 기여한 선제골이었다. 손흥민이 벤피카 문전 약 18m 지점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을 벤피카의 골키퍼 세자르가 잡지 못하자 쇄도하던 키슬링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전반 34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스 벤더와 벨라라비가 공격 진영 오른쪽을 이대일 패스로 무너뜨렸고 벨라라비가 뒤쪽 후방으로 낮고 빠르게 내준 공을 손흥민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향했지만 손흥민의 슛이 워낙 강력하게 상단 구석으로 향해 막아내기는 쉽지 않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단독 돌파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하며 또 한 골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감각적으로 띄워찬 공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기도 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벤피카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벤피카' '손흥민' '손흥민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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