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의심 신고, 최근 5년간 총 417건

입력 2014-10-02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급발진신고 1위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LPG’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신고가 총 41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8월 현재까지 자동차 급발진 사고 신고건수는 총 417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28건에서 2011년 34건, 2012년 136건, 지난해 13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만도 80건의 급발진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76건(42.2%)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자동차가 69건, 르노삼성자동차가 61건, 한국지엠 32건, 쌍용자동차 26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LPG가 41건으로 급발진 사고 신고가 가장 많았다. SM5 LPG와 그랜저가 22건, SM3와 SM5가 각각 18건으로 뒤를 이었고, 쏘렌토와 아반떼가 각각 15건 등의 순이었다.

수입자동차 가운데는 독일 BMW가 15건으로 가장 많은 급발진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일본 도요타 12건, 독일 벤츠 9건 등의 순이었다고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203건(48.7%), 경유와 LPG가 각각 102건(24.5%) 등 순이다.

김태원 의원은 “지난해 국토부는 현재의 기술수준으로 급발진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급발진 의심신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급발진 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1,000
    • -0.4%
    • 이더리움
    • 4,609,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15%
    • 리플
    • 2,030
    • +18.71%
    • 솔라나
    • 355,500
    • -1.14%
    • 에이다
    • 1,396
    • +22.03%
    • 이오스
    • 1,036
    • +11.04%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3
    • +3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2.28%
    • 체인링크
    • 22,850
    • +9.33%
    • 샌드박스
    • 520
    • +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