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 벤처, 4년의 역사, 40년의 미래]153개국에 TV앱 서비스…창업 6개월만에 흑자달성

입력 2014-10-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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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핸드스튜디오

▲CES(2012~2014)에 참가한 핸드스튜디오는 직접 제작한 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핸드스튜디오

2010년 2월 안준희 대표는 회사 동료, 학교 후배 등 4명과 함께 핸드스튜디오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안 대표는 “6개월 안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그만두겠다”는 각오로 스마트폰의 기술혁명이 다른 기기에까지 전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앱) 사업을 시작했다.

안 대표는 다행히 창업 반년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맞추고 3년 만에 직원 40명에 자회사까지 둔 회사로 성장시켰다. 4년차인 이 회사는 현재 153개 국가에 200여 개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스마트TV 기반 콘텐츠 유통 솔루션 ‘Wise TV’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핸드스튜디오의 빠른 성장은 최적화된 조직 구조에 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이 회사는 4년간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협업과 문제해결을 위한 조직구조를 구축해 왔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합한 콘텐츠 소비방법론 제시 △국내 최다 스마트TV 앱 기획 △스마트TV 시장 선도를 위한 UX/UI 라이브러리 보유 △스마트TV UX 전략에 대한 국내 다수 강연 △스마트TV UX 전략 및 기술연구소 설립 △3D VOD 등 스마트TV와 모바일 관련 업계 선도 기술 보유 등 다양한 방향의 전략을 실천해 왔다.

핸드스튜디오는 이 중에서도 특히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들을 개발해 왔으며, 이는 파트너사들의 주요 경쟁력이 됐다. 즉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역량과 선행 경험 보유는 물론 컨버전스, 동작인식, 음성인식 활용 등 스마트TV 제조사와 다양한 선행 서비스, 기술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또 스마트TV 개발방법론 서적 ‘Smart TV application development’를 출간했으며, 스마트TV 관련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핸드스튜디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업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고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재의뢰율도 90% 이상을 자랑한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2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TV 앱 스타트업 어워드’ 대상,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2013년 미래부가 주관하는 ‘TV 앱 이노베이션 대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4년간 투자와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온 핸드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액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가량 성장했다. 안 대표는 매출 중 20%는 회사에 남겨두고 나머지 80%는 직원의 급여와 행사, 복지비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안 대표는 “스마트TV 콘텐츠와 컨버전스 기업답게 업계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새로운 세상과 그에 걸맞은 가치들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며 “‘없을 때 나누어야 진짜다’라는 말을 기본 삼아 직원 복지와 기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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