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 벤처, 4년의 역사, 40년의 미래]하루 30명만 검진… 주치의가 건강관리 체크

입력 2014-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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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움

차병원 그룹이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검진센터 차움이 지난달 28일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차움 국제진료센터는 불과 4년 만에 청담동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차움 국제진료센터 내에는 프리미엄 검진센터를 비롯해 파워에이징센터, 세포성형센터, 테라스파센터, 베네핏센터(피트니스와 수영장) 등이 있다. 총 5개 층에 2만㎡(약 6000평)의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진료센터다.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이용하면 국내 최초로 11개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 개별 셀 안에서 안락하고 전문화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차움의 건강검진은 일반 병원에서 하는 것과 다르다. 병원 위주가 아니고 고객 우선주의를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예약을 통해 하루 30명만 검진이 가능하고 오전에 검진을 받을 경우 당일 검진 결과를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컴퓨터단층촬영(CT)을 구비하고 있어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한다. 또 방사선의 양을 최저로 낮춰 주는 방사선 경보시스템 등 안심 검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질병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유전체 검진도 가능하다.

차움은 오픈 당시 국내 최초의 멤버십 병원으로 화제가 됐다. 주 타깃 고객을 프리미엄 층으로 잡고 이들을 위한 특화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원들은 건강검진과 안티에이징 관리는 물론 줄기세포 보관과 스파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차 병원은 올해 개원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프리미엄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외래 진료는 강남 차병원과 분당 차병원 등에서 진료 중인 산부인과, 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각 분야 최고 명의 12인으로 구성돼 있다.

차움은 외래 진료 강화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검진 후 주치의가 사후 건강관리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인 ‘주치의 평생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 검진을 통해 질환이 발견된 고객이나 잠재 질병이 있는 고객들에게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차움에는 전 세계 부호와 유명인사 등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원 당시부터 외국인들이 몰리면서 국내 대표적인 의료관광센터로 자리매김하는 등 의료 한류 열풍에 첨병 역할을 했다.

피터 폰다, 시나이스턴, 크리스틴 데이비스 등 해외 유명 할리우드 배우, 중국 여배우 장징추,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스타인 터렐 오언스를 비롯한 외국 스포츠 선수 등이 차움의 프리미엄 검진과 함께 줄기세포 치료를 이용했다.

국내 스타로는 빅리거 추신수와 LPGA 2년 연속 상금왕이자 한국인 최초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인비가 ‘미래형 라이프센터 차움 명예회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각각 줄기세포 보관과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았다.

또 중동 왕족들과 세계적인 부호인 중국의 엄빈 회장, 캐나다 나이가드 인터내셔널의 나이가드 회장 등은 차움의 미래형 검진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과 몽골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아시아 권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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