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호세 엔리케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 방문

입력 2014-10-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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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과 여의도 본사 방문… 협력관계 구축

▲한세 TG(띠엔장 지역) 법인 내부에서 신수철(왼쪽부터) 니카라과 법인장, 김석훈 베트남 총괄 법인장, 호세 엔리케 차관, TG 1공장 양회영 공장장, 백종주 TG 법인장이 공장 내부 견학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실업)

한세실업은 호세 엔리케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이 지난달 27~30일 베트남 법인과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IDB 주최 고용정책포럼 참석 중 한세베트남의 고용 정책과 의류수출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배우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리케 차관은 지난달 27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법인을 견학했으며 김석훈 한세실업 전무와 신수철 니카라과 법인장 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세베트남은 한세실업이 2001년 베트남에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2만 여명의 현지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엔리케 차관은 한세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회사가 노조와 정부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베트남 생산 현지에 와서 둘러보고 여러 설명을 들어보니 왜 베트남이 경쟁력이 있는지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0일에는 한세실업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는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의 대사도 참석했다.

엔리케 차관은 “노동부 장관으로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고용창출인데 봉제공장은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한 관계증진을 계기로 양국의 상호 발전을 위한 토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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