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SC제일은행과 제휴해 기존 카드의 혜택과 '하나포스' 및 '하나TV' 이용 혜택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제휴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SC제일은행 BC카드의 이용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로 하나포스 및 하나TV 이용 고객의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 제휴 카드를 출시하고, 양 사의 유통망과 은행 지점을 통해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인 '하나TV 카드'는 하나포스 가입자가 신규로 하나TV 가입시 하나TV 체험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카드로,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카드'를 통해 기존 하나포스 고객들에게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는 하나포스 프리(hanafos free) 번들상품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최신노트북을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는 '노트북카드'를 올해 11월 중 출시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하나포스 프리 고객이 하나TV나 하나로텔레콤 전화 서비스 등 번들 상품을 신규로 신청하는 경우, '노트북 카드'를 이용하면 최신 노트북을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하나로텔레콤 고메즈 부사장은 “새로운 양사 제휴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하나로텔레콤이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11월 출시 예정인 노트북 카드는 현재 노트북 구매 잠재 고객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