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14 서울스타트업 엔젤투자 컨퍼런스'에 참가할 청년·엔젤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타트업 엔젤투자 컨퍼런스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기업 밸류업(Value-up) 대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엔젤 서포터즈는 창업기업 밸류업 대회에 참가해 창업기업의 우수 기술ㆍ제품을 48시간내 공동창작과정을 통해 향상시키는 데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울창업보육협의회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최종 참가자 40명을 선별하고, 이들에겐 소정의 아이템 개발비 또는 멘토수당 등이 지급된다. 우수 작품은 서울중기청장상과 함께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청년들이 본인만의 시야에 갇히기 쉬운 창업가들에게 오픈 소스를 제공하고, 창업기업과 투자자간 신뢰쌓기를 통해 투자유치성공률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