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축구 결승 남자축구 남북대결
▲2일 인천 문학축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에서 한국 김민혁이 북한 박광룡에 앞서 헤딩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과 북한의 남자 축구 결승 전반이 득점없이 끝났다.
한국과 북한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전반에 0-0을 기록하며 맞서고 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북한의 맹공에 측면 침투를 허용했다. 전반 18분 북한의 리혁철에게 결정적 헤딩슛을 허용하며 틈을 보였다.
전반 25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북한의 소경진과 심현진에게 잇달아 슈팅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내주진 않았지만, 계속된 압박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