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북한전 승리로 금메달 획득한 한국,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 임창우 등 전원 병역 혜택

입력 2014-10-02 2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북한' '김신욱' '박주호' '김진수' '윤일록' '김승규' '임창우'

(사진=연합뉴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8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과 더불어 또 하나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것. 이번 대표팀은 20명 모두가 병역 미필 선수들로 구성됐다.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 등 와일드카드 3명은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중인 김진수 등 모든 선수들이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금메달로 20명의 금메달리스트들은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면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게 된다. 특히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김신욱으로서는 해외 진출의 길이 좀 더 용이해졌고 독일 무대에서 활약중인 박주호와 김진수는 공백을 갖지 않은 채 계속 유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승규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대부분의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중인 만큼 이들의 소속팀으로서도 해당 선수들이 병역을 해결함에 따라 향후 전력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물론 금메달을 차지했어도 실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하지만 한국은 북한과의 결승전을 치르기 이전 이미 20명의 선수들이 모두 한 번 이상 그라운드를 밟은 만큼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선수는 없다. 부상으로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한 윤일록 역시 조별 라운드에서 이미 경기에 출전한 바 있어 병역 혜택 대상자다.

한편 한국이 북한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모든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한국 북한, 병역 혜택을 20명이 모두 받았네" "한국 북한, 김신욱이나 박주호 같은 선수들은 나이도 적지 않은데 다행이다" "한국 북한, 박주호는 곧 입대 예정이었던 것을 알고 있었는데 다행스럽네" "한국 북한,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등등 상주 상무나 경찰청은 아쉬울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 북한' '김신욱' '박주호' '김진수' '윤일록' '김승규' '임창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48,000
    • +2.33%
    • 이더리움
    • 4,655,000
    • +6.7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8.03%
    • 리플
    • 1,835
    • +17.03%
    • 솔라나
    • 356,800
    • +6.22%
    • 에이다
    • 1,165
    • +3.1%
    • 이오스
    • 938
    • +5.99%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25%
    • 체인링크
    • 20,870
    • +2.81%
    • 샌드박스
    • 48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