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빨아들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 올바른 방법은?

입력 2014-10-0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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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에 물렸을 때'

(사진=뉴시스)

가을이 다가오면서 산행 중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중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응급처치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내에 서식하는 독사들의 독은 혈액에 작용하기 때문에 물렸을 때 곧바로 움직이면 위험하다. 독이 빠르게 몸에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독사에 물린 상처가 있는 부위보다 심장에 가까운 쪽을 수건으로 감싸 혈액 순환을 차단해야 한다. 이후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 수건이 없다면 손수건이나 천 등을 이용해도 되지만 너무 강하게 감싸면 동맥까지 차단할 수 있어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묶어야 한다.

독사에 물렸을 때 상처 부위를 절개해 독을 빨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응급처치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더 이상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다. 독을 빨아들일 경우 이를 시행하느 사람 역시 2차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뿌리는 것 역시 독을 더 빨리 퍼지게 할 수 있는 만큼 절대 해서는 안된다. 얼음이나 차가운 물체로 문지르는 것 역시 금물이다.

한편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을 접한 네티즌은 "독사에 물렸을 때, 빨아들이는 방법은 아니었구나"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안하면 사망하게 되나?" "독사에 물렸을 때, 산에서 물리면 정말 당황스러울 듯" "독사에 물렸을 때, 독사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을 하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독사에 물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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