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수주 호조와 신조선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8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5.5% 증가한 1조 61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처럼 외형 급증세는 조선 및 엔진시장의 호황에 기인하며,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수주잔량 기준으로 선종구성(Product-mix)이 개선되고 있으며, 고선가 수주 물량들의 본격적인 건조로 2007년과 2008년의 이익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수익성 상승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2007년과 2008년에 영업이익률 각각 9.2%, 9.8%, EPS 각각 13,581원, 16,180원 등으로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