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9-10 충격 패…류현진 3차전 선발

입력 2014-10-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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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9-10 충격 패…류현진 3차전 선발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팀 동료이자 LA 다지서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무너졌다.

커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7회 8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이날 커쇼는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내며 1차전을 무난히 승리로 장식하는 듯했다. 그러나 커쇼는 6-2로 앞선 7회 수비에서 맷 홀리데이, 자니 페랄타, 야디어 몰리나, 맷 아담스에게 4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기 시작, 6-7 역전을 허용하는 믿기지 않는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커쇼 7이닝을 책임지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커쇼가 물러난 이후에도 홀리데이의 좌중월 3점포로 10-6으로 달아나 LA 다저스와 커쇼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로써 커쇼는 이날 6.2이닝 동안 8피안타 10탈삼진 8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

4점을 뒤진 다저스는 8회 곤잘레스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2점차로 추격했고,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1사 2ㆍ3루 찬스에서 디 고든의 내야 땅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LA 다저스는 커쇼의 최악의 피칭 속에서 9-10 패배를 당하며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그러나 1차전 패배로 인해 류현진의 3차전 등판은 더욱 부담감을 안을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네티즌은 “LA 다지스 류현진, 3차전이 기대된다” “LA 다지스 류현진, 커쇼의 7회 피칭은 믿을 수 없다” “LA 다지스 류현진, 정말 충격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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