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연말까지 3800가구 분양

입력 2006-09-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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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그룹에 편입된 ㈜C&우방이 올 연말까지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3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9일 C&우방은 올 상반기 서울 관악과 경기 화성 향남 등 수도권 지역 분양시장 공략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분양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에서 32평형 202가구 분양하는데 이어 경남 김해시 율하지구와 경북 경산시 옥곡동에서 각각 786가구와 2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4개 사업장에서 우방아파트가 들어설 계획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33평형 178가구를 공급하며 울산 북구 신천동에도 33~56평형 615가구를 공급한다. 또 경북 구미시 신평동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해 123가구를 공급하고 이밖에 대구 수성구 사월동에서 34~52평형 300가구의 '시지 유쉘'을 분양한다.

12월에는 전남 목포시 옥암동과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에 각각 33~42평형 335가구, 34~47평형 613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택지지구가 경기 안성시에서는 석정동에 34~47평형 613가구를 연말쯤 내놓을 예정이다.

C&우방 김왈중 전무는 "올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워 과거 명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방측은 올 연 4분기 아파트 공급량이 많은 만큼 추가 인력 모집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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