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을 방북한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타고 온 비행기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전용기로 알려졌다.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대표단은 이날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전용기에는 북한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기종은 우크라이나 안티노프사가 2009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한 신형 중·단거리 여객기 AN-148로 대당 2400만~3000만달러(약 245억~306억원)수준이다.
북한은 해당 전용기를 몇 달 전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