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한시 판매한 경남은행의 ‘금리안심홈론II’ 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1일 한도 500억원으로 출시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금리안심홈론II’가 조기에 한도가 소진돼 500억원 한도를 증액 내달 말일까지 연장 판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안심홈론II’는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표방하며 금리 불안정기이던 지난달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금리안심홈론II’는 고정금리 2년제와 3년제 두 종류로, 이번 한도 증액분에 대해서는 최근 콜금리 인상분 0.25%중 일부를 반영, 2년제는 최초 대출일로부터 2년간 연 6.1% 3년제는 최초 대출일로부터 3년간 연 6.2%로 각 0.1%p를 인상 적용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한 것이 인기몰이의 비결이었다”며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실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수요 등을 감안 이번에 한도 500억원을 증액 연장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