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적 유재석]
(출처=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쳐)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원조가수 이적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에서 최종 라운드 45표를 받으며 우승했다.
이적은 ‘다행이다’를 부른 1라운드에서 단 1표를 받으며 ‘히든싱어3’ 최저 득표를 받았다. 2라운드 ‘왼손잡이’에서는 17표를 받아 3위에 그쳤지만, 3라운드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고 최저 득표인 9표를 받아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지막 4라운드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선곡됐다. 마지막 라운드에는 서울대 음대 출신 KON과 카이스트 휴학 중인 배승현이 올라와 이적과 똑같은 모창 능력을 뽐냈다.
이적은 4라운드에서 100표 중 45표를 획득해 우승을 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이적은 자신의 노래 ‘다행이다’를 부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적은 “오늘 나와 준 사람들을 비롯해서 내 노래를 들어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적과 팀을 이뤘던 ‘처진달팽이’의 유재석이 101번째 판정단으로 참가해 이적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이적 최종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적이다”, “모창 능력자들 실력도 대단했어”, “유재석 응원 도움이 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