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진로 매각 관련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06-09-19 15:50 수정 2006-09-20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로 매각시 골드만삭스 채권 이자 원천징수 부분 조사중

국세청이 진로 매각과 관련 골드만삭스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나섰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법정관리에 있던 진로를 하이트에 넘기면서 외국인 투자부분에 대한 이자 원천징수 여부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 관계자는 19일 "지난해 골드만삭스로부터 하이트에 인수된 진로에 대해 일주전부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진로에 투자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이자 부분의 원천징수 이행여부가 세무조사의 주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가 법정관리하에 있을때 도이취뱅크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투자자본이 진로관련 사채를 사들였고 지난해 하이트에 진로를 매각할 당시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액의 채권 이자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골드만삭스로부터 진로를 인수해 현재 41.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교원공제회 21%, 군인공제회 16.5%, 산업은행과 새마을금고 및 산은캐피탈이 20.6%의 진로 지분을 갖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4,000
    • +2.5%
    • 이더리움
    • 4,653,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37%
    • 리플
    • 1,844
    • +17.15%
    • 솔라나
    • 359,100
    • +6.49%
    • 에이다
    • 1,192
    • +5.39%
    • 이오스
    • 941
    • +5.61%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2
    • +1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3.83%
    • 체인링크
    • 20,920
    • +2.45%
    • 샌드박스
    • 485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