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폭은 현저히 줄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1포인트(0.23%) 오른 614.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하락 반전하는 등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날까지 사흘연속 매수세를 유입하던 기관은 이날 14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억원, 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 기타제조, 인터넷, 오락문화 등이 강세였고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2.38%)를 제외한 LG텔레콤(-2.54%) 하나로텔레콤(-1.79%) 아시아나항공(-1.31%) 휴맥스(-1.11%) 네오위즈(-1.38%) 등이 동반 하락했다.
메가스터디는 엠베스트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6%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상호 법정공방을 화해로 마무리한 예당(14.97%)과 벅스인터(14.84%)는 동반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4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470개 종목이 떨어졌다. 70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