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적인 제18호 태풍 판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해 도쿄로 향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8호는 이날 오전 8시 넘어 풍속 초당 25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상륙했다.
태풍은 앞으로 그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동부를 강타할 우려가 있어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전날에는 가나가와현과 오키나와 등에서 미군 3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