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올 가을 수도권 신도시서 분양 대박 이어간다

입력 2014-10-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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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 이달 분양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가을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신도시 분양 대박 행진에 도전한다.

GS건설은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였던 ‘위례자이’ 분양성공 여세를 몰아 이달 중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서 각각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광명역파크자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위례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6만2000여명이 몰려 평균 139대 1, 최고 369대 1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다.

분양 예정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광명역파크자이’는 9.1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신도시 중에서도 수도권 유망 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 택지지구에 선보이는 단지들이다.

두 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미사강변신도시 A21블록에서 이달 중 선보이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미사강변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자 올해 미사강변신도시에서의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GS건설이 이달 중 분양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미사강변도시는 경기 하남시에 약 546만3000㎡, 총 3만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동부 최대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서울 강남지역과 접근성이 뛰어나 차량으로 강남까지 20~30분, 잠실은 10~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구간이 이 지역을 관통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있어 2018년 개통하는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단지는 또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 있으며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이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같은 달 광명역세권택지지구 4블록에서 공급되는 ‘광명역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 오피스텔 336실(24~39㎡),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GS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광명역파크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 소하·일직동 일대 195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광명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선다.

‘광명역파크자이’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외에도 전 가구 높은 천정고(아파트 2.4m, 오피스텔2.7m)로 설게되며 일부 가구에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또 자이안센터(커뮤니티시설)와 별도 건물로 도서관과 맘스테이션(엄마 휴식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도 탁월한 교통환경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라며 “본사의 우수한 시공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위례자이’의 분양 성공 여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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