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만화창작전공 출신의 졸업생들은 '맥시멈라이드', '레드초콜릿', '세렌디피티', '비흔', '리턴' 등, 수많은 작품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학생들 또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들이 이번 '청강 만화창작 동문 최강자전'을 통해 최고의 작가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친다. 99학번부터 14학번까지 학번까지 선후배 상관없이 경쟁자가 되는 이번 대회 소식에 벌써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CKMC PENtastic 2014'의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경연분야는 단편만화로 주제, 분량, 장르 모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상업 매체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경연은 1차 심사에 의해 선정된 3 작품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작으로 선정된다.
1차를 통과한 참가자들의 작품은 선별 편집 후 상업 출판사에서 프로젝트 단편집으로 출간한다. 이외에도 복수의 디지털 매체를 통해 상용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참가 작가의 저작권은 출판사 및 서비스 매체와 직접 계약을 통하므로 모든 권리는 작가가 보유한다.
경연 대회의 우승자는 다음 해 경연까지 청강 만화창작 동문 최고 작가의 타이틀을 보유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학교 3관에 설치될 명예의 전당에 사진과 프로필이 영구 전시되며 골드펜, 실버펜, 브론즈펜으로 선정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별도로 출판하며, 우수작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동문 유대 강화와 함께 동문들의 다양한 플랫폼 상업 매체 진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다음 만화 속 세상, 올레마켓 웹툰, 레진 코믹스, 곰툰, 애니북스, 거북이북스, 창비, 철수와 영희, 재담미디어, 한양문고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청강대 만화창작전공 관계자는 "청강 만화창작 동문 최강자전은 동문들 간의 유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만화콘텐츠 상용화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 만화창작전공은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만화 기획〮출판〮평론 등 만화산업 현장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출판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디지털만화, 웹 및 앱 만화 등 만화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강도 높은 전문 교육을 실현하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열린 교육으로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