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 “정자 기증 받아 임신했다” 폭탄 발언

입력 2014-10-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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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결혼’ 박시연 폭탄 발언

(씨스토리 제공)

‘최고의 결혼’ 박시연이 폭탄 발언을 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 4회에서는 아이를 가진 소식이 방송가에 알려지며 아이와 경력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의 노력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평소 시샘을 많이 받는 차기영은 임신 사실을 숨기고 앵커로서 경력을 쌓아갔다. 그러나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차기영은 결국 임신을 들키게 된다.

복잡한 심경에 어머니의 국밥집을 찾아간 차기영은 인사위원회의 출석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기영은 인사위원회에 출석하는 대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인사위원회가 열린 시각 방송사 임원이 아닌 기자들 앞에 선 차기영은 “현재 임신 3개월째다. 남편 보다 아이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에 성공했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시연은 절절한 눈물 연기로 아이를 지키려는 모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최고의 결혼’ 은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한다. 주말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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