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상장된 여행업체 5곳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모두투어가 전일대비 2.55%(550원) 하락한 2만1050원을 기록 중이며, 하나투어(-1.84%) 롯데관광개발(-1.61%) 세중나모여행(-0.96%) 자유투어(-0.52%) 등 상장 여행업체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동남아시아 관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태국에서 쿠테타 발생, 관련 관광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이들 종목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