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국 난징에 해외공장 설립

입력 2006-09-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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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가동목표로 11월에 착공

금호석유화학이 해외진출을 위해 중국 난징에 첫 생산기지를 설립한다.

금호석유화학은 20일 "지난 19일 중국 난징에서 강소금포집단과 중국 내 합성수지원료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법인은 남경금포금호화공유한공사로 강소금포집단과 5:5의 지분으로 각각 5000만달러씩 총 1억달러를 투자, 오는 11월 착공해 200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 "수직 계열화된 신공장 건설을 통해 아시아 최대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국 폴리우레탄시장을 선점할 것" 이라며 "강소금포집단 제조기술과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경험이 합쳐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생산 품목은 합성수지인 ▲프로필렌 옥사이드 ▲폴리프로필렌 글리콜 등이며 각각 년산 8만톤, 5만톤 생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고 향후에는 각각 20만톤씩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울산공장에서 폴리프로필렌 글리콜을 연간 4만5000톤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포리올, SKC에 이어 세번째로 큰 생산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설명>

중국 현지시간 19일에 김흥기 금호석유화학 사장(사진 왼쪽)과 꿔진동 강소금포집단 회장이 중국내 합성수지원료 공장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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