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와 영재 사고력 수학교육기업 시매쓰가 오는 19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2014 대구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무한한 상상, 창의적 사고력, 수학으로 소통하다!’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수학 체험활동과 전시행사, 강연회, 음악회로 구성된다.
‘보고 만지는 수학’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수학체험전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등의 수학 개념과 원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수학 영역별로 10개의 융합 수학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도미노퍼즐, 축구공의 원리, 색종이 공예품 등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원리를 다양한 교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교구 학습 코너도 마련된다. 6개의 교실형 부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는 ‘수학골든벨’, ‘소원트리’ 등의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올 가을 수학과 예술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열린음악회’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사고력과 창의력 분야의 다양한 강연회 무대도 열린다.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MBC 김진만 PD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대구교대 김상룡 수학교육과 교수가 ‘수학 영재로 가는 길’을 화두로 현명한 자녀 교육법에 대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장은 학부모들을 위해 ‘SKY, 특목고, 초등사고력에서 답을 얻다’란 주제로 초등교과서 분석과 수학선진화 방안의 흐름을 분석한다.
대구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김상룡 교수는 “이번 체험전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활동을 경험해보며 수학의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 법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매쓰 총괄사업본부 김재근 본부장은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은 평소 수학에 대한 즐겁고 좋은 경험의 유무와 연관이 된다”며,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현상과 사물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다양한 주제의 전시∙체험 부스를 설치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 대구수학체험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교육대학교 제 1강의동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대구경북지역 시매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