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 휘트먼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CEO)는 분사와 함께 추가적인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휘트먼 CEO는 “분사 또는 매각과 관련해 인력 조정은 일반적인 것”이라면서 추가 감원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HP는 앞서 지난 수년간 5만5000명 규모의 감원을 진행했으며, 올초 5000명을 추가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HP는 업계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를 PC·프린터 사업과 하드웨어·서비스 부문으로 분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