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준호 "김준현·유민상 모인 회식, 회사 망할 뻔...상상이 돼"

입력 2014-10-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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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준호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홍윤화

(힐링캠프)

김준호가 소속사 개그맨들의 회식으로 부도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개그맨으로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소속사 연예인 이국주, 홍윤화도 출연해 대표 김준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윤화는 "저는 한 끼 식비가 6000원이다. 식비를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며 건의했고 이국주는 "저는 얼마 전부터 식비에 제한이 없어졌다. 아침에 차돌박이도 먹고 해장으로는 복지리를 먹는다"고 폭로해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김준호는 식사비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이게 다 회사 경영 시스템이다. 피라미드 구조"라며 "예전에 소속 개그맨들 모아서 회식을 했었다. 김준현, 유민상도 오고 다 모였었다. 그 때 회식 하다 회사가 망할 뻔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김준호는 이어 "그 때 회식 메뉴가 잘못 됐었다. 소고기를 선택했었다"며 "소고기는 조금만 익으면 다 먹으니 무섭게 먹더라"며 당시를 회상했고,홍윤화는 "맞다. 핏기만 가셔도 무조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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