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기업인 바이오랜드와 상장심사를 통과한 오스코텍이 치과용 의료기기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20일 바이오랜드와 오스코텍은 치과용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랜드는 코스닥 상장사로 콜라겐, 생체이식용 지지체 연구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오스코텍은 뼈전문 신약개발 전문 기업을 현재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자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치주조직 재생용 콜라겐 ▲콜라겐 맴브레인 ▲콜라겐과 혼합된 주사형 뼈이식재 등 콜라겐을 이용한 치과용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치과용 뼈이식재 시장은 임플란트 시장과 더불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규모만 200억원, 세계시장 규모는 4000억원에 이른다.
양사는 치과용 의료기기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업부문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 시스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