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3년차 베테랑다운 출발이었다. 류현진(27·LA 다저스)과 선발 맞대결한 잭 래키가 1회를 무실점으로 산뜻하게 막아냈다.
잭 래키는 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딕고든에게 1루타를 내줬으나 야셀 푸이그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공을 놓치며 2사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맷 캠프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