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 개발…24시간 기술 지원

입력 2014-10-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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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고객 케어센터(HCCC)에 상주하는 전문 엔지니어(왼쪽)가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을 통해 현장 담당(오른쪽)에게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마이스터급 전문 엔지니어와 현장 유지보수 담당자 간 기술 지원을 가능케 한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실시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를 감시하고 원격으로 점검과 고장처리가 가능한 HRTS와 연동해, 평균 수리 소요 시간을 8분(24분→16분, 33%) 단축하는 등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은 현장 담당자가 엘리베이터 수리 시 전용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전문 엔지니어와 회의실을 개설하고 동영상, 사진, 현장도면, 매뉴얼 등을 활용한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장에 출동한 담당자가 오작동 상황과 현장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문제 상황을 분석, 최적의 수리 방법을 알려준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는 약 2만2000여개의 부품이 장착된 기술집약 제품이기 때문에 유지·보수 담당자 개개인 간에 기술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은 마이스터급 전문 엔지니어의 실시간 기술 지원으로 고장이 나면 신속한 보수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개발한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을 협력업체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0월부터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도입, 연내에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템 활용 교육부터 본사 직원, 협력업체에 구분을 두지 않고 실시해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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