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로 불리는 마지막 'In 서울' 택지지구인 마곡지구에 소비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가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170만원이 하락했다. 용산구, 강남구에 이어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가격적인 매력이 어느 때보다 높다. 마곡지구에는 지난해 하반기 SH공사가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된 현재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번 '9.1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오는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의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마곡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 해 청약 당시 관심이 집중됐던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세난에 지친 내 집 마련 수요자와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가격 상승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수요까지 겹쳐 하반기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에는 LG 컨소시엄과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58개의 국내외 기업체와 각종 연구 ㆍ산업 ㆍ주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요층이 풍부한 직주근접형 도시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생태공원인 가칭 서울화목원(보타닉파크)이 들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예정)가 관통하는 데다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근접해 교통 요건만으로도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8월에는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할 LG사이언스파크가 착공했다.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용지로는 최대 규모인 약 17만여㎡(약 5만3천여평) 부지에 3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LG가 '새 심장'으로 표현할 정도로 사활을 건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단계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마곡지구의 개발 호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마곡지구 7단지내에 분양홍보관을 열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9.1 대책 이후 문의전화와 내방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견본주택 오픈 전임에도 마곡지역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오는 11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상봉동 이노시티'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48층 초고층 아파트인 상봉 '프레미어스엠코'의 상업시설로 지하 2층~지상 11층에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 대규모 쇼핑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323개의 판매ㆍ업무ㆍ문화시설 점포가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형 테마파크 쇼핑몰 '엔터식스'와 10년간 임대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홈플러스 등이 입점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상봉역과 망우역 대로변에 인접해있으며 지하철 7호선과 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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