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일 서울 종로구 문호아트홀에서 한중우호협회 주최로 중국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중우호협회는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는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우리 풍속화에 나오는 한시(漢詩)의 서정(抒情)’을 주제로 풍속화에 나타나는 서정과 그에 스며든 중국 문화의 영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연자는 신윤복, 심사정 등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풍속화를 통해 당대 사회상과 인간의 정서를 설명하고 중국 시인들의 한시와 접목해 중국 사회 전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중우호협회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두번째 금요일 오전에 중국전문가 초청강연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