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64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의 근거로 “검색 트래픽 증가, 신규 검색 서비스 개시, 자회사 리스크 축소 등 펀더멘탈 개선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쇼핑 검색 개시가 9월 말로 연기되었고, 자체 검색엔진의 상용화도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검색 점유율 상승과 실적 호전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다나와와 제휴한 쇼핑검색, 교보문고와 제휴한 도서본문검색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와 카페검색 노출 데이터 확대로 검색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2007년 상반기에는 대용량 검색엔진 서비스 개시로 검색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